[책과 소통하라] 내가 읽은 책 : CEO의 저녁식탁‥저녁 식탁에서 듣는 따끈따끈한 성공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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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사와 심한 갈등을 겪었다.
심지어 회의실을 나서면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다이어리를 벽에 던지고 말았다."10년도 넘게 이 회사에서 일해온 내가 이런 대접을 받다니"하면서 종일 분을 참다 퇴근했다.
그런데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 내가 잘못한 것을 제대로 인정해 본 적이 없던 자신을 발견하고는 무척 씁쓸해지기 시작했다.
4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일과 인생에서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가 고민하면서 직장에서나 가정에서 대화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그리고 내가 답답한 순간 나에게 손을 내밀어주고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인생의 스승 혹은 동반자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되었다.
'과연 나는 직장과 인생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저녁 식탁에서 영양가 있고 따끈따끈한 충고를 한 적이 있는가? 나는 누군가로부터 그런 충고를 들은 적이 있는가?'
《CEO의 저녁식탁》(제프리 J 폭스 지음,노지양 옮김,흐름출판)은 아무데서나 쉽게 들을 수 없고 돈으로도 살 수 없는,성공한 사람들의 값진 인생 원칙을 선물한다.'진짜만이 진짜 거래를 낳는다' '고객들은 당신의 정치 성향에 환호하지 않는다'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을 고용하라' '흙먼지 묻은 신발이 돈을 버는 신발이다' '돈의 소리를 어떻게 듣는가' 등 살아가면서 한번쯤 귀 기울여야 할 삶과 비즈니스의 기본 자세들이 풍성하게 차려져 있다.
그것도 제목답게 '애피타이저'ㆍ'메인 코스'ㆍ'디저트'ㆍ'차 한잔 나누며'의 순서로 성공 레시피를 제시하고 있다.
간만에 배부른 저녁 한끼를 먹은 것 같은 뿌듯함이 절로 들었다.이 책을 읽으면서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듣고 이해해야 한다는 그 쉬운 원칙을 제대로 몰랐음을 새삼 깨달았다.
그날 갈등을 겪은 상사에게 가졌던 원망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시금 내가 살아온 삶의 방식들을 되돌아보고 이 책에 소개된 지침들을 활용해 앞으로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얻었다.속으로 온갖 원망과 적개심을 드러냈던 상사에게 오늘은 내가 먼저 식사를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해봐야겠다.
이홍직 ㈜김정문알로에 e-Biz사업담당 부장
심지어 회의실을 나서면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다이어리를 벽에 던지고 말았다."10년도 넘게 이 회사에서 일해온 내가 이런 대접을 받다니"하면서 종일 분을 참다 퇴근했다.
그런데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 내가 잘못한 것을 제대로 인정해 본 적이 없던 자신을 발견하고는 무척 씁쓸해지기 시작했다.
4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일과 인생에서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가 고민하면서 직장에서나 가정에서 대화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그리고 내가 답답한 순간 나에게 손을 내밀어주고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인생의 스승 혹은 동반자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되었다.
'과연 나는 직장과 인생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저녁 식탁에서 영양가 있고 따끈따끈한 충고를 한 적이 있는가? 나는 누군가로부터 그런 충고를 들은 적이 있는가?'
《CEO의 저녁식탁》(제프리 J 폭스 지음,노지양 옮김,흐름출판)은 아무데서나 쉽게 들을 수 없고 돈으로도 살 수 없는,성공한 사람들의 값진 인생 원칙을 선물한다.'진짜만이 진짜 거래를 낳는다' '고객들은 당신의 정치 성향에 환호하지 않는다'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을 고용하라' '흙먼지 묻은 신발이 돈을 버는 신발이다' '돈의 소리를 어떻게 듣는가' 등 살아가면서 한번쯤 귀 기울여야 할 삶과 비즈니스의 기본 자세들이 풍성하게 차려져 있다.
그것도 제목답게 '애피타이저'ㆍ'메인 코스'ㆍ'디저트'ㆍ'차 한잔 나누며'의 순서로 성공 레시피를 제시하고 있다.
간만에 배부른 저녁 한끼를 먹은 것 같은 뿌듯함이 절로 들었다.이 책을 읽으면서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듣고 이해해야 한다는 그 쉬운 원칙을 제대로 몰랐음을 새삼 깨달았다.
그날 갈등을 겪은 상사에게 가졌던 원망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시금 내가 살아온 삶의 방식들을 되돌아보고 이 책에 소개된 지침들을 활용해 앞으로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얻었다.속으로 온갖 원망과 적개심을 드러냈던 상사에게 오늘은 내가 먼저 식사를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해봐야겠다.
이홍직 ㈜김정문알로에 e-Biz사업담당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