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약세.. 1700선은 유지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하락하고 있다. 1700선은 유지하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89P(0.52%) 하락한 1706.70P를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미 뉴욕증시가 신용우려와 전일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가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342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도 322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59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434억원 매도우위다. 차익이 462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28억원 순매수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지만, 섬유의복, 종이목재, 전기전자, 의료정밀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및금속과 기계, 운수장비가 1%대 하락중이다. 증권과 건설업종도 1%대 약세다. 운수창고와 금융은 약보합.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신한지주, LG전자,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KT&G가 오르고 있다.

반면,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현대차, 우리금융이 하락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보합이다.

미래산업이 소수의 해외업체들이 과점하던 반도체장비 고속칩마운터 개발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세안은 20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 발행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밀렸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25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11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