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화성 이홍중 "타운하우스 등 기술력.브랜드 파워 강화"

"화성은 일시적인 유행을 좇지 않습니다.

50년 건설 명가의 자부심을 갖고 보다 좋은 주택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습니다."이홍중 ㈜화성 사장은 이번 타운하우스대상 수상에 대해 "최고의 품질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고 투자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1995년부터 건축,토목,조경 등 전 부문에 걸쳐 품질 경영을 적용했다"며 "모든 공정을 회사 표준으로 시스템화하고 품질관리를 펼쳐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화성이 짓는 주택은 내부 구조를 고치는 일이 거의 없는 것으로 건설업계에 알려져 있다.이 사장은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그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타운하우스를 비롯해 아파트 등 주택 분야의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더욱 높여 앞으로 또 다른 50년을 준비한다는 포부다.이를 위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소비자 리서치,제품 모니터링,수요 계층별 제품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우물,전통 담장,정자 등 전통적인 소재도 적극 도입해 주거환경의 편안함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이 사장은 올해 하반기 분양하는 640여가구의 김포 한강신도시에 이 같은 방침을 최대한 적용할 계획이다.이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힘을 쏟고 있다.

화성이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한 금액은 15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