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휴대폰 통화료 일부 펀드 투자 … 가입자에 수익 돌려준다

휴대폰 통화료의 최대 20%까지 펀드에 투자해 운용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제휴상품이 나왔다.

KTF는 미래에셋증권,삼성화재해상보험,옥션,CJ인터넷,티모넷,글로벌투어에이젼시(아시아나에어텔) 등과 손잡고 생활 밀착형 제휴 상품 '쇼킹제휴팩'을 1일부터 내놓는다.미래에셋증권과 제휴해 제공하는 '쇼 미래에셋펀드'는 통화 요금의 5∼20%를 적립해 미래에셋 펀드에 투자함으로써 운용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통화 요금이 2만∼4만원이면 5%,4만∼6만원은 10%,6만∼10만원은 15%,10만원 이상이면 20%가 자동으로 펀드에 적립된다.

KTF 관계자는 "3년 이상 장기 운용하면 목돈 마련도 가능하다"며 "펀드 평가 금액의 일부(80%까지)를 KTF 휴대폰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쇼 아시아나에어텔'에 가입하면 아시아나 항공 국내선 15% 할인과 호텔 특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국내선의 경우 본인은 물론 동반자 1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쇼 애니카'는 통화 요금의 10%를 적립해 자동차 보험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쇼킹제휴팩 가입은 가까운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KTF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