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생/손보 교차판매 '수혜'-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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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일 삼성화재에 대해 8월말 시행 예정인 생/손보 설계사 교차판매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 견과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최종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생산성이 우월한 생보 설계사는 실손보상의 손보상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되고, 손보 입장에서는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한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손보사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큰 삼성화재가 가장 큰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삼성화재의 5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87억원, 553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각각 58.8%, 59.9% 증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는 사업비율이 2.2% 포인트 증가했음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63.2%로 전년 동월대비 8bp 낮아지고 장기보험 손해율도 1.6bp 하락해 합산비율이 3.1bp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보험 성장으로 전체 수익성은 유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5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63.2%를 기록한 것은 보험료인상 효과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으로 인한 교 통량 감소로 사고규모가 감소됐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그는 "7월 이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다시 70%대 초반으로 회귀할 것"이라며 "이는 손해율이 낮은 현 시점에서는 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낮고 오히려 물가상승으로 인한 재료비인상, 공임인상 등으로 손해액이 증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장기보험 성장과 손해율 안정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을 상쇄해 현 수준의 전체 수익성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최종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생산성이 우월한 생보 설계사는 실손보상의 손보상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되고, 손보 입장에서는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한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손보사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큰 삼성화재가 가장 큰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삼성화재의 5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87억원, 553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각각 58.8%, 59.9% 증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는 사업비율이 2.2% 포인트 증가했음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63.2%로 전년 동월대비 8bp 낮아지고 장기보험 손해율도 1.6bp 하락해 합산비율이 3.1bp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보험 성장으로 전체 수익성은 유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5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63.2%를 기록한 것은 보험료인상 효과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으로 인한 교 통량 감소로 사고규모가 감소됐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그는 "7월 이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다시 70%대 초반으로 회귀할 것"이라며 "이는 손해율이 낮은 현 시점에서는 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낮고 오히려 물가상승으로 인한 재료비인상, 공임인상 등으로 손해액이 증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장기보험 성장과 손해율 안정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을 상쇄해 현 수준의 전체 수익성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