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 대상] CJ제일제당 '햇반'‥ 무균 진공상태로 신선한 밥맛 유지
입력
수정
1996년 식품 전문업체 CJ제일제당은 당시로선 매우 생소한 '즉석밥'이란 상품을 시장에 내놓았다.
지금의 '햇반'이다.이 제품은 방금 밥솥에서 지은 밥처럼 찰진 맛으로 출시 이후 지난 5월까지 누적 판매량 4억8000만개를 기록하며 즉석밥 시장의 '스테디셀러'가 됐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780억원으로 전년보다 30억원가량 늘었다.
즉석밥 시장점유율 72.5%로 부동의 1위다.'햇반'은 '미니 과학'의 산실이다.
무균 진공 상태 포장으로 인해 상온에서 6개월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또 쌀로 지은 밥을 반도체 공장 수준의 무균 상태인 클린룸에서 살균한 포장재에 담았다.햇반은 3층 구조의 산소 차단층으로 된 특수 보관용기와 뚜껑으로 공기유입을 막아 미국 항공우주국(NASA)도 인정하는 무균 진공 상태로 보관한다.
클린룸에서 용기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순간적으로 포장하는 기술이야말로 햇반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햇반은 맛이 뛰어나다.밥 짓기 직전에 도정한 신선한 쌀 때문이다.
수요에 맞춰 쌀을 도정하기 때문에 햇반에 들어가는 쌀은 도정 후 최대 사흘을 넘지 않는다.
활발한 마케팅도 햇반 수요를 늘리는 데 한몫하고 있다.
식사량이 적은 여성과 싱글층을 겨냥한 '작은 두 공기 햇반'이나,부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둘이 함께 햇반' 등 새로운 제품들이 매년 2개 이상씩 출시되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쌀눈가득햇밥'이란 프리미엄 제품을 내놨다.
이 제품은 감마오리자놀과 비타민A,B1,E 등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가득한 쌀눈이 그대로 붙어 있다.흰 쌀밥처럼 맛이 부드러우면서 찰지고 구수하기 때문에 잡곡밥을 싫어하는 자녀들의 영양식으로 안성맞춤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지금의 '햇반'이다.이 제품은 방금 밥솥에서 지은 밥처럼 찰진 맛으로 출시 이후 지난 5월까지 누적 판매량 4억8000만개를 기록하며 즉석밥 시장의 '스테디셀러'가 됐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780억원으로 전년보다 30억원가량 늘었다.
즉석밥 시장점유율 72.5%로 부동의 1위다.'햇반'은 '미니 과학'의 산실이다.
무균 진공 상태 포장으로 인해 상온에서 6개월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또 쌀로 지은 밥을 반도체 공장 수준의 무균 상태인 클린룸에서 살균한 포장재에 담았다.햇반은 3층 구조의 산소 차단층으로 된 특수 보관용기와 뚜껑으로 공기유입을 막아 미국 항공우주국(NASA)도 인정하는 무균 진공 상태로 보관한다.
클린룸에서 용기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순간적으로 포장하는 기술이야말로 햇반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햇반은 맛이 뛰어나다.밥 짓기 직전에 도정한 신선한 쌀 때문이다.
수요에 맞춰 쌀을 도정하기 때문에 햇반에 들어가는 쌀은 도정 후 최대 사흘을 넘지 않는다.
활발한 마케팅도 햇반 수요를 늘리는 데 한몫하고 있다.
식사량이 적은 여성과 싱글층을 겨냥한 '작은 두 공기 햇반'이나,부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둘이 함께 햇반' 등 새로운 제품들이 매년 2개 이상씩 출시되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쌀눈가득햇밥'이란 프리미엄 제품을 내놨다.
이 제품은 감마오리자놀과 비타민A,B1,E 등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가득한 쌀눈이 그대로 붙어 있다.흰 쌀밥처럼 맛이 부드러우면서 찰지고 구수하기 때문에 잡곡밥을 싫어하는 자녀들의 영양식으로 안성맞춤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