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신정환, 형 세상되는거라며 프리랜서 부추겼다“

지난 30일 MBC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에 1일 군입대한 성시경과 김성주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김성주는 신정환과 강호동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스타 인라인'코너에서 '황금어장' 출연 당시 친분을 쌓은 신정환과 강호동에 관한 이야기를 꺼낸 김성주는 "황금어장은 밖에 나와서 일하게 된 계기를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당시 신정환이 '형은 바보다.지금 밖으로 나오면 갈고리로 돈을 긁는다. 형 세상이 되는거야"고 프리랜서 선언을 부추겼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호동은 "김성주씨 밖이 호락호락 한 줄 아십니까. 밖은 춥습니다. 우리는 고민이 없는 줄 아십니까? 우리가 방송으로 보이는 건 1%밖에 안됩니다"라며 따끔한 조언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분이 나빴었다. 당시 월드컵으로 많이 뜬 상태여서 나가면 포커스가 나에게 맞춰지던 시기였다"며 강호동의 발언에 섭섭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이 나가고 이틀이 지난 2일에도 네티즌들은 김성주 신정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9일 저녁 연예계 데뷔 최초로 친누나를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