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과학기술자상 이원재 교수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2일 장내 세균의 공생 원리를 규명한 이원재 이화여대 분자생명과학부 교수(40)를 '이달(7월)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교과부는 이 교수가 '장내 항상성 유지를 위한 공생 세균과 장 면역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프랑스 파리 VI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한 후 12년간 줄곧 선천 면역(innate immunity) 관련 분야를 연구했으며 지금까지 총 30여편가량의 논문을 발간하면서 독자적인 연구 분야를 구축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