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문' 김희령 "연기 경력 23년차 베테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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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 출연중인 '미세스 문' 역의 김희령(44)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세스 문'으로 이름이 알려진 연기자 김희령은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감성매거진 행복한 오후>에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자신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한 것.
김희령은 현재 KBS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이하 엄뿔)에서 장미희, 김용건 부부 집의 가정부로, 매 회 조연으로 감초 출연을 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매회 정갈하고 딱 부러진 김희령은 방소에서 자신이 데뷔 23년차인 중견 배우라고 고백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실제 김희령은 1985년 KBS 공채 11기로 연예계에 데뷔해 당시 신인상을 받을만큼 큰 인기를 모았었다. 그녀는 이후 연극배우로 전향해 연극무대와 각종 드라마 조연, 영화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방송에서 김희령은 "원래는 <엄마가 뿔났다> 1회에 깜짝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정을영 PD에 의해 미세스 문 역을 맡게됐다"라고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한편 김희령은의 남편 역시 연극배우 이주석인것으로 밝혀지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희령과 이주석은 4년전 결혼해 현재 28개월된 딸이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