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경제계, 일자리 창출 힘보탠다

고물가 저성장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제계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기업들은 고통분담 차원에서 투자를 계획대로 집행하고 신규채용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제계는 현재 상황이 IMF 외환위기에 준하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허리띠를 조이고 고통을 분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1)(인터뷰)(조석래 전경련 회장) "우리 기업들은 민생경제를 위해 고용을 안정시키고, 계획된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대기업은 10%이상 신규채용을 늘리겠습니다." (CG1)(30대 대기업 신규채용 계획) (단위:명, 자료:전경련) 7만7,500 +18.3% 6만6,500 => --------------------------- 2007 2008 30대 대기업은 작년보다 18.3% 늘어난 7만7천50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신규 채용규모를 10% 늘리면 7천7백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됩니다. 또 10인 이상 중소기업이 1사 1인 추가채용에 동참하면 2만3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모두 3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S2)(고용-투자현황 정기 점검) 경제 5단체는 고용와 투자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경제난국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인들은 활발한 투자를 위해 정치권에는 늦어지는 규제완화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노조에는 불법파업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S3)(인터뷰)(조석래 전경련 회장) "돈은 겁쟁이인데 불안하면 투자하기 어렵다. 푸근한 사회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지금은 투자하기 어려운 불안한 사회입니다." (S4)(영상취재 김영석 영상편집 이대수)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한국경제를 구하기 위해 경제계가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