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황] (9일) (주)LG,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강세

코스피지수가 초반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1519.38로 14.09포인트(0.92%) 떨어졌다.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내리고 미국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도 1557.07로 1.54% 급등하며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이란 혁명수비대가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약세권으로 밀려났다.

보험(1.22%)과 기계(0.67%) 등 일부 업종은 상승했지만 의료정밀(-3.87%)과 전기전자(-2.65%), 의약품(-1.96%) 등은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3.04% 하락하며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갔고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LG디스플레이는 6.28% 급락했다.하이닉스와 LG전자 삼성테크윈 등 다른 기술주들도 부진했다.

현대중공업(1.85%)과 한국전력(0.83%) 등은 선전했지만 포스코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국민은행이 2% 반등했고,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된 LG도 1.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