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35개국 선판매 쾌거!


오우삼 감독이 자신있게 선보인 야심작 <적벽대전>이 전세계 각국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35개국 선판매 쾌거를 이뤄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 최초 8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은 제작 초기 단계에서부터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니며 전세계 필름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아 왔다.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이 2008년 칸느 영화제 마켓을 통해 최초 영상이 공개되자 세계 각국의 투자 배급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인 가운데, 영화 산업의 메카인 미국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내며 현재 선판매 막바지 조율 중에 있다.

특히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은 중국영화 사상 최고 판매액으로 미국 선판매를 기록한 장이모 감독 작품 <영웅>의 판매가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

일찍부터 선판매를 완료한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와 더불어, 베를린 마켓에서는 영화 <향수>의 제작사로 잘 알려진 ‘마켓 쉐어 1위’의 독일 최고의 배급사인 ‘콘스탄틴’이 판권을 구매해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프랑스의 ‘메트로폴리탄’과 영국의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남미의 최고 배급사까지 선판매를 달성한 것.

한편, 국내에서는 80년대 남성팬들의 액션본능을 일깨운 오우삼 감독의 대표작 <영웅본색>과 <첩혈쌍웅>이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오우삼 감독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불러 모으고 있다.

손권군 제일명장 주유, 유비군 최고 책사 제갈량, 외로운 야심가 야심가 조조와의 대결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낸 초대형 전쟁액션 블록버스터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는 10일 아시아 동시 개봉해 관객몰이에 나선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