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올해 2천700명 채용

SK그룹이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입과 경력사원 등 모두 2천700명을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채용규모는 지난해 전체 채용규모 1천850명보다 850여명 늘어난 규모입니다. SK그룹은 올 하반기에 그룹 공채 형식으로 대졸 신입사원 750명을 뽑기로 해 올해 전체 1천2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계열사별로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올해 경력사원 1천500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서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에 중요한 요소"라며 채용규모를 확대할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