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참토원' 법정공방 딛고 재개 첫날 7억!

KBS1TV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와 법정공방을 벌여온 '참토원'이 영업을 재개, 청신호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최근 주 판매처인 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 영업 재개, 지난 5일부터 홈쇼핑 방송을 통해 <미자인 황토 비누세트> 판매한 결과 약11,300세트 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참토원측은 “이번 판매에 성원해주신 고객님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하며 고객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제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좋은 제품으로 다가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참토원 부회장으로 있는 연기자 김영애는 “이번 홈쇼핑 방송을 통해 참토원을 외면하지 않고 믿고 아껴주신 분들이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기업이 되겠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참토원이 황토제품의 최고 브랜드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해왔다.

참토원은 이번 방송 재개를 시작으로 황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격적인 황토 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어서 국내 황토 열풍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참토원은 12일 미자인 비누 특집방송으로 NS농수산홈쇼핑에서도 첫 방송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