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금융불안과 고유가 속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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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불안과 유가급등 지속에도 불구하고, 밤 사이 미 뉴욕증시가 다우케미칼이 롬앤하스를 188억달러에 인수한다는 발표에 힘입어 상승한 가운데, 11일 아시아 증시가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과 중국이 약보합세인 반면, 홍콩과 대만, 한국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0.42% 하락한 1만11.8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은행주와 유통주들이 부진한 모습이었다. 은행주는 1%대 하락했다. 미츠비시UFJ파이낸스와 미쯔이스미토모FG 등이 1%대 내림세였다. 유통주인 J. 프론트 리테일링은 6%대, JT는 3%대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은 “고유가와 소비감소 전망으로 수익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계속되는 신용불안이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전 11시23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94% 내린 2848.36을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세다. 3000선 탈환을 노리며 지난 9일까지 사흘 연속 상승한 상해종합지수는 10일부터 경계 매물이 나오며 숨을 고르는 양상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19% 상승한 2만1862.86을 기록 중이다. H지수는 0.65% 오른 1만2132.42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안정세인 중국 증시가 홍콩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93% 상승해 7142.16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STI지수는 0.08% 오른 2903.85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0.41% 상승한 1543.72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일본과 중국이 약보합세인 반면, 홍콩과 대만, 한국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0.42% 하락한 1만11.8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은행주와 유통주들이 부진한 모습이었다. 은행주는 1%대 하락했다. 미츠비시UFJ파이낸스와 미쯔이스미토모FG 등이 1%대 내림세였다. 유통주인 J. 프론트 리테일링은 6%대, JT는 3%대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은 “고유가와 소비감소 전망으로 수익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계속되는 신용불안이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전 11시23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94% 내린 2848.36을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세다. 3000선 탈환을 노리며 지난 9일까지 사흘 연속 상승한 상해종합지수는 10일부터 경계 매물이 나오며 숨을 고르는 양상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19% 상승한 2만1862.86을 기록 중이다. H지수는 0.65% 오른 1만2132.42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안정세인 중국 증시가 홍콩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93% 상승해 7142.16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STI지수는 0.08% 오른 2903.85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0.41% 상승한 1543.72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