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과기공고유한공사도 철회 "상장철회 줄이어"

외국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이었던 연합과기공고유한공사도 공모를 철회했다. 최근 한솔교육, SK C&C, 드래곤플라이, 흥국 등도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연합과기공고유한공사는 1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철회신고서에서 "최종 공모가액 결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최근의 급격한 시장상황 악화로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움에 따라 이번 공모를 추후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연합과기공고유한공사는 오는 17~18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었다. 120만주의 일반공모 청약을 받으며 전체 공모주는 600만주, 공모가는 6000~7000원(액면가 660원)이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