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속초귀신', 무더운 여름 '무서운 이야기' 포문 열었네~

'1박2일'의 김C가 들려준 '속초귀신'이야기가 무더운 여름밤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 무서운 이야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김C는 '속초귀신'이라는 귀신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김C는 "속초 콘도 이야기 알아?"라며 귀신이야기를 입을 열었다.

김C는 "대학생 3커플이 속초에 놀러갔다" 며 "밖에서 놀다가 콘도에 돌아온 커플들 중 한명이 산에다 지갑을 놓고 와서 가지러 갔다"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김C "그런데 지갑을 가지러간 남자가 1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더라. 남은 다섯명은 콘도에서 신나게 놀고 있었다"며 말을 이었다.

김C는 갑자기 "그런데, 저쪽 베란다 유리창에서 한남자가 5명 가운데 아무도 안쳐다보고 딱! 여자친구만 바라보면 '이리와' 손짓을 하더라"라며 주위를 오싹하게 했다.

이어서 "한손엔 신문을 들고 있었다. 남자친구의 손짓에 여자친구는 일어났고, 주위 친구들은 '야 이상해 나가지마'라고 만류했다"며 이야기를 전개해나갔다.

김C는 "하지만 여자친구는 친구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온 여자친구의 손목을 남자친구는 잡더니 막 도망을 쳤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C는 "그렇게 한참을 뛰고 난 후 들고 있던 신문을 펼쳤는데, <속초로 놀러왔던 대학생 버스 전복사로고 전원 사망> 기사와 함께 그 친구들 얼굴이 다 실려 있더라"며 "같이 있던 친구들은 이미다 사망한 상태였다"며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

김C의 '속초귀신'이야기는 한여름 무서운 이야기로 네티즌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며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