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청약 미달…아이엠, 최종 19.86대 1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인 LG이노텍이 15일 일반공모를 마감한 결과 최종 청약경쟁률이 0.66 대 1에 그쳐 청약이 미달됐다. 청약미달은 지난주 한텍엔지니어링에 이어 이번이 올 들어 다섯 번째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대우 0.52 대 1△굿모닝신한 1.07 대 1△우리투자 0.32 대 1△신영 3.19 대 1로 집계됐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공모가격에 대해 고가주라는 인식이 있어 청약의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며 "미청약 물량은 증권사들이 배정비율에 따라 인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 아이엠은 이날 최종 경쟁률이 19.86 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193억원이었다. 이 업체는 오는 23일 거래가 시작된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