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美의자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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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전문업체 시디즈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시디즈(대표 김상현)는 최근 미국의 세계적 사무용품업체인 오피스디포와 연간 3만개에 이르는 의자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오는 24일 첫 물량 1500개를 선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오피스디포가 미국 전역에 사무가구를 팔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특판사업에 공급되는 물량이다. 회사 측은 "그동안 오피스디포에 의자를 납품하기 위해 미국의 사무가구 품질기준인 Bifma(미국 가구생산자협회 인증규격) 테스트를 받아 기준보다 30%를 넘는 수준에서 통과했다"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되지만 포장박스와 설명서에는 시디즈 브랜드가 표시된다"고 설명했다.
시디즈는 오피스디포가 오는 11월 플로리다로 이전하는 본사 건물에 사용될 의자 5000개(10억원)도 이달 중 발주받아 다음 달께 첫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시디즈(대표 김상현)는 최근 미국의 세계적 사무용품업체인 오피스디포와 연간 3만개에 이르는 의자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오는 24일 첫 물량 1500개를 선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오피스디포가 미국 전역에 사무가구를 팔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특판사업에 공급되는 물량이다. 회사 측은 "그동안 오피스디포에 의자를 납품하기 위해 미국의 사무가구 품질기준인 Bifma(미국 가구생산자협회 인증규격) 테스트를 받아 기준보다 30%를 넘는 수준에서 통과했다"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되지만 포장박스와 설명서에는 시디즈 브랜드가 표시된다"고 설명했다.
시디즈는 오피스디포가 오는 11월 플로리다로 이전하는 본사 건물에 사용될 의자 5000개(10억원)도 이달 중 발주받아 다음 달께 첫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