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기관 순매도 전환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7.19포인트(2.39%) 내린 1521.43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금융위기 우려에 약세로 출발한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세 지속과 기관의 순매도 전환에 하락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7억원, 26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만이 2196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1291억원 순매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한국전력, 국민은행, 현대차, 우리금융이 3% 넘게 떨어지고 있고, 신한지주, LG전자도 4%대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KT&G와 삼성중공업만이 각각 2.84%, 1.25% 상승 중이다. SK에너지는 보합.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