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학습전략] 구몬학습‥한글 배우면서 독서지도까지…'책꾸러기'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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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학습지 '구몬학습'이 보건복지부의 바우처사업인 '아동인지능력서비스'의 전국사업자로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바우처사업은 일종의 사회서비스 이용권으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가정에 정부가 해당 서비스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구몬학습이 아동인지능력서비스로 제공하는 과목은 '구몬 책꾸러기 I,II'로 미취학아동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이다. 방문 학습지로 유명한 구몬학습의 서비스답게 바우처프로그램도 독서 전문지도 선생님이 아이들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게 된다. '구몬 책꾸러기 I,II'는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춰 한글학습을 병행하며 독서지도를 하도록 구성돼 있다. 다양한 교재와 교구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세계명작 문학 및 아동 문학상 수상작품으로 학습도서가 이뤄져 있으며 매주 1회 도서 1권씩,월 4∼5권을 지급한다. 지급 도서들은 양장제본과 고급지질로 제작된 고급도서다. 방문교사는 일주일에 한 번 가정으로 찾아가 1회 20분 지도를 원칙으로 하며,이들 교사는 구몬학습이 7년간 펼쳐온 '1000권 책읽기 운동'의 노하우를 가진 독서전문교사다.
구몬학습의 바우처프로그램은 아동을 위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위한 독서지도법 교육도 함께 진행되며 월 1회 독서정보지도 제공된다.
복지부의 학습바우처는 월 2만5000원 지원되며 이를 활용하면 '구몬책꾸러기 I'은 월 5000원,'구몬책꾸러기 II'는 1만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구몬바우처 서비스신청은 1588-5566으로 하면 된다.
학습바우처서비스는 바우처서비스 대상 가정의 만 6세 이하 아동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바우처서비스 대상자 확인여부는 거주지의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