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아내 신재은씨, 산후 조리원에 두 달 있었던 이유는…

조영구, 신재은 부부가 신혼 생활 폭로전을 갖었다.

16일 SBS '이재룡 정은하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조영구 신재은은 예비 아빠·엄마로 겪는 고충을 고백했다."산후 조리원에 두 달 있다 온 사람은 우리밖에 없을 거다"고 입을 연 조영구는 "우리도 처음에는 보름 후에 집에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집에 오니까 아기가 너무 울었다. 아내가 아기를 볼 줄 몰라 둘이 번갈아가며 아기를 돌보느라 밤을 새기 일쑤였다"며 "아내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산후 조리원에 다시 가자고 아내를 설득했다"고 전했다.

조영구는 이어 "산후 조리원 미역국을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저도 모유가 나와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반면 아내 신재은씨는 "임신중 몸무게가 15kg이 불었으나 모유 수유를 하면서 10kg이 빠졌다"며 "한 번 모유 수유를 하고 나면 체력이 바닥난다. 빠진 체중 10kg이 그동안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보여준다"며 자신의 고충을 알아주지 못하는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2007년 4월 가수 현숙의 소개로 처음만나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 1월 결혼에 골인했고 5월 10일 3.34kg의 건강한 남자아이 '점프(태명)'가 태어났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