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박영선 의원

민주당은 17일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재선의 박영선 의원을 임명했다.

원내 부의장에는 이광재 우제창 노영민 의원이 내정됐고 원외 부의장에는 윤후덕 전 총리 비서실장, 박남춘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상환 전 청와대 비서관,최성 전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문성을 중시했고 국정경험과 경륜을 감안했다"며 "부의장과 정조위원장은 재선급을 원칙으로 발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제1정조위원장(행정자치ㆍ법제사법)에 우윤근 의원이 발탁된 것을 비롯해 제2정조위원장(통일외교통상ㆍ국방)에 송민순 의원,제3정조위원장(재정경제ㆍ예산결산ㆍ정무)에 오제세 의원,제4정조위원장(건설교통ㆍ산업자원ㆍ과학기술정보통신)에 전 정부에서 건설교통부 장관과 국세청장을 역임한 이용섭 의원 등이 각각 임명됐다.

또 제5정조위원장(노동ㆍ보건복지ㆍ중소기업)에는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최영희 의원,제6정조위원장(문화관광ㆍ여성ㆍ교육)은 국무조정실장 출신의 조영택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