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뉴욕행 여객기 일본 비상착륙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일본 홋카이도 신치도세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전 11시 2분 인천을 출발해 뉴욕으로 향하던 항공기(KE081편)가 오후 2시경 항공기 보조 동력장치에 경고등이 켜져 인근 일본 홋카이도 신치도세 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비상착륙을 하던 중 점등이 사라졌다"며 "정비를 마치고 문제가 없어 오후 6시 30분 뉴욕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항공기 기종은 보잉787-400이며, 승무원 22명을 포함해 모두 321명이 탑승해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