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2Q 부진..분기 실적 바닥확인-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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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LG텔레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지만 분기 및 연간기준 실적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동통신업종 내 최선호종목으로 선정했다.
김홍식 NH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LGT 실적은 매출액 1조2564억원, 서비스매출액 8637억원, 영업이익 804억원, 순이익 627억원으로 예상보다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음성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며 특히 데이터 부문의 두드러진 성장이 예상되어 서비스 매출액은 2008년 1분기 및 2007년 2분기대비 각각 5%와 6%씩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마케팅비용은 이번 분기에도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LGT 마케팅비용(단말기마진 차감 기준)은 2008년 1분기 및 2007년 2분기대비 각각 17%, 6%씩 증가한 2716억원으로 NH증권은 예상했다.
NH증권은 2008년과 2009년 가입자 및 ARPU 전망치 상향 조정함에 따라 2008년과 2009년 매출액 전망치를 각각 6%, 8%씩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2008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마케팅비용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이전대비 15% 하향 조정했다. 2009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마케팅비용 예상치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매출액 상향 조정 폭이 이를 상쇄해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김 애널리스트는 "2008년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지만 이미 분기 및 연간 기준 실적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오즈’ 가입자수 및 월별 데이터 ARPU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 향후 데이터 ARPU 증가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며 매수 투자의견 유지 사유를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 5%대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돼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와 같은 시장 과열 양상이 지속될 시 상대적으로 LGT의 이익 안정성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홍식 NH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LGT 실적은 매출액 1조2564억원, 서비스매출액 8637억원, 영업이익 804억원, 순이익 627억원으로 예상보다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음성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며 특히 데이터 부문의 두드러진 성장이 예상되어 서비스 매출액은 2008년 1분기 및 2007년 2분기대비 각각 5%와 6%씩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마케팅비용은 이번 분기에도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LGT 마케팅비용(단말기마진 차감 기준)은 2008년 1분기 및 2007년 2분기대비 각각 17%, 6%씩 증가한 2716억원으로 NH증권은 예상했다.
NH증권은 2008년과 2009년 가입자 및 ARPU 전망치 상향 조정함에 따라 2008년과 2009년 매출액 전망치를 각각 6%, 8%씩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2008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마케팅비용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이전대비 15% 하향 조정했다. 2009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마케팅비용 예상치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매출액 상향 조정 폭이 이를 상쇄해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김 애널리스트는 "2008년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지만 이미 분기 및 연간 기준 실적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오즈’ 가입자수 및 월별 데이터 ARPU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 향후 데이터 ARPU 증가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며 매수 투자의견 유지 사유를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 5%대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돼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와 같은 시장 과열 양상이 지속될 시 상대적으로 LGT의 이익 안정성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