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유가 진정세 불구, 증시 하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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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증시가 국제 유가 진정세에도 불구하고 하락마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장 마감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권영훈기자!!!
(기자)
오늘 장 출발 분위기는 마냥 좋았습니다.
국제유가 3일째 하락. 뉴욕증시 상승마감.
이런 연유로 상승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1542까지도 올랐지만 오전중 하락반전한 뒤 오후들어 낙폭만 키웠습니다.
결국 어제보다 1.02% 하락한 1,509.99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개인 홀로 지수를 지키는 데 숨이 찬 하루였습니다.
개인은 2천억원 이상 순매수한 반면 외인과 기관을 합쳐 2천억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특히, 외인의 경우 6월 9일이후 30일째 내다팔았습니다.
미국 시간외 거래에서 메릴린치와 구글 등이 실적 실망감을 안겨준 것도 지수하락에 영향을 줬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견딜 수 있는 유가 수준은 100달러라며 외인 매도가 줄고 국내 증시가 진정한 반등을 하기 위해선 유가안정이 급선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 유입, 국내 기업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에 반등신호가 감지된 데 대해선 이견이 없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1% 하락한 522.5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