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에 유재섭 씨 임명

노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신임 이사장에 유재섭 전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재섭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73년 LG전자에 입사한 후 LG전자 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냈고, 전국금속노련 위원장과 한국노총 상임 부위원장을 역임한 노사관계 전문가입니다. 특히, 신임 유 이사장은 노사정위원회 상무위원, 최저임금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의 근로자위원, 국세청 공평과세추진평가위 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근로복지공단의 비상임 이사, 노사공동재취업지원센터 공동의장 등으로 정부 산하기관에서 활동하며 소신있는 목소리를 내온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유재섭 신임 이사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인적자원개발 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의 직무능력향상과 실업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효율적인 기관운영으로 인적자원개발의 리더로서의 공단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