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아버지 최세월씨, 자작곡 '정들었네'로 가요계 데뷔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의 친아버지이자 유명 '고속도로 소리꾼' 최세월(60) 씨가 가수 생활 46년만에 본격적인 메이저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혀 화제다.

최세월 씨는 주로 고속도로 트로트 테이프를 통해 가요계 한 곳에서 활동하다 이번 정규 앨범을 내게 된 것.바다 소속사인 엔디레이몬은 21일 "최세월씨가 이달 말께 정규 음반을 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말 앨범을 발매하게 될 최 씨의 앨범은 자신이 직접 작사 · 작곡한 곡인 타이틀 곡은 '정 들었네'를 비롯해 '사랑을 실은 고속열차' '내 잘못이야' '내 인생이 최고야' 등 13곡을 수록하고 있다.

한편 정식 가수 데뷔에 견인차 역할을 한 딸 바다는 지난 2월 최 씨의 46년 노래 인생이 담긴 '최세월의 로맨스 첫 번째 DVD 앨범'을 제작해 선물했으며, 현재까지 약 7만 여 장이 팔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