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제3의 장소에서 사장 및 감사후보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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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결제원이 이수화 전 한국씨티은행장 부행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의결했다. 금융위원장의 임명제청 등 형식적인 절차가 남았지만, 사실상 선임된 것과 다름없다.
24일 예탁결제원 노동조합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 봉쇄된 본사 12층 주총 회의장을 피해 제3의 장소에서 주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신임사장 후보로 이수화 전 씨티은행 부행장을, 상임감사 후보에 이맹기 현 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 부원장을 각각 의결했다.
이수화 신임사장 후보 등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신임감사 후보는 동법에 따라 기획재정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24일 예탁결제원 노동조합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 봉쇄된 본사 12층 주총 회의장을 피해 제3의 장소에서 주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신임사장 후보로 이수화 전 씨티은행 부행장을, 상임감사 후보에 이맹기 현 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 부원장을 각각 의결했다.
이수화 신임사장 후보 등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신임감사 후보는 동법에 따라 기획재정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