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김성령 "이원종과의 하룻밤 기억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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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1회 앞두고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의 김성령이 '변식' 이원종과의 '하룻밤 만남 장면'을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다.
김성령은 "나는 원래 밝은 사람인데 극중 단이는 주인공의 출생비밀을 안은 데다 상처와 슬픔을 간직한 인물이라 조금 어두운 연기를 해야 했다"며 "이 감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이어 김성령은 "변식역의 이원종씨와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이 가장 기억난다"며 "드라마 초반에서 촬영했는데, 이용석감독님도 그렇고 나도 정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령은 "지금 돌이켜 보면 내 첫 등장이었던 쇠돌에게 들쳐 매여져서 보쌈을 당하는 장면이나 아주 더울 때 제천에서 촬영된 전통혼례장면도 기억이 남는다"며 "촬영장에서 사람들이 나에게 김성령이라는 이름대신 '일편단이'로 불러준 것도 잊을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쇠돌 역의 이문식에 대해 "'일지매'를 촬영하면서 얻은 게 있다면 바로 이문식선배님과 선배님의 열정"이라며 "드라마 역할을 위해 이빨을 뽑으신 모습을 보면서 나라면 과연 역할을 위해 뽑았을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그녀는 용이역의 이준기에 대해 "이준기를 처음 봤을때는 몰랐는데 정말 체력이 대단하더라"라며 "항상 지치지 않는 그 모습에 감탄했다. 그러다 최근에 극중이 아닌 실제로 아팠던 모습을 지켜봤을 때 마음이 정말 찡하고 안타까웠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일지매 19회'는 전국시청률 27.1%(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이날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태양의 여자' 17회는 전국 시청률 20.1%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김성령은 "나는 원래 밝은 사람인데 극중 단이는 주인공의 출생비밀을 안은 데다 상처와 슬픔을 간직한 인물이라 조금 어두운 연기를 해야 했다"며 "이 감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이어 김성령은 "변식역의 이원종씨와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이 가장 기억난다"며 "드라마 초반에서 촬영했는데, 이용석감독님도 그렇고 나도 정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령은 "지금 돌이켜 보면 내 첫 등장이었던 쇠돌에게 들쳐 매여져서 보쌈을 당하는 장면이나 아주 더울 때 제천에서 촬영된 전통혼례장면도 기억이 남는다"며 "촬영장에서 사람들이 나에게 김성령이라는 이름대신 '일편단이'로 불러준 것도 잊을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쇠돌 역의 이문식에 대해 "'일지매'를 촬영하면서 얻은 게 있다면 바로 이문식선배님과 선배님의 열정"이라며 "드라마 역할을 위해 이빨을 뽑으신 모습을 보면서 나라면 과연 역할을 위해 뽑았을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그녀는 용이역의 이준기에 대해 "이준기를 처음 봤을때는 몰랐는데 정말 체력이 대단하더라"라며 "항상 지치지 않는 그 모습에 감탄했다. 그러다 최근에 극중이 아닌 실제로 아팠던 모습을 지켜봤을 때 마음이 정말 찡하고 안타까웠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일지매 19회'는 전국시청률 27.1%(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이날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태양의 여자' 17회는 전국 시청률 20.1%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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