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이효리' 김완선, '레드 바나나걸' 승락한 이유!
입력
수정
4대 바나나걸 공개를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레드 바나나걸'로 선정된 가수 김완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렌지 큐트’ 정시아, ‘골드 우아’ 백지영에 이어 '정열 레드 바나나걸’을 차지한 1980년대 대표섹시 스타 김완선. 김완선은 1986년 혜성처럼 데뷔해 화려한 댄스 실력과 과감한 무대 매너로 인기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특히 무대에서 보여줬던 특유의 도발적인 눈빛은 김완선표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당대 최고의 ‘섹시 아이콘’으로 주복받기도.
바나나걸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레드 바나나걸의 주인공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수많은 섹시 여가수들이 후보로 거론됐지만 ‘김완선’이라는 이름이 나오자마자 제작진 전원이 만장일치했다”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완선 또한 “86년 데뷔 당시 나의 모습이 떠오른다. 특히 눈빛이 마음에 든다”며 흔쾌히 승락했다고.
한편, 바나나걸의 4번째 앨범 타이틀곡 '미쳐미쳐미쳐'는 오는 31일에 온, 오프라인을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