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8일자) 교육경쟁력 높일 교육감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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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은 서울시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을 뽑는 날이다. 그러나 정작 서울시민들의 관심은 별로인 것 같아 걱정이다. 이래서는 곤란하다. 누구를 뽑든 달라질 게 있느냐고 생각한다면 크게 잘못된 것이다. 특목고 등 학교 다양화, 학교선택권, 학력 및 교원평가, 영어교육, 사교육비 경감(輕減) 등 우리가 관심을 갖는 많은 사안들이 바로 교육감 선거 결과에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교육감 선거를 직선제로 바꾼 이유는 자명하다. 교육행정에 수요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자는 취지다. 더구나 이것은 우리 자녀들의 미래가 달린 교육에 관한 것이다. 이런 기회를 포기해선 안된다. 오히려 교육행정을 바로 잡고 교육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우리의 권리를 적극 행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후보들의 공약부터 꼼꼼히 살피지 않으면 안된다. 6명의 후보들이 저마다 공약들을 내세우고 TV 합동토론도 했다. 그러나 후보에 따라서는 무조건 교육감 선거에 당선되고 보자는 생각에 인기주의적 공약도 서슴지 않고 내놓고 있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이런 교육 포퓰리즘이다. 특히 교육현장을 이념으로 오염시킬 위험이 있는 후보가 교육감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생각이다.
전 세계가 지금 교육전쟁을 벌이고 있다. 인적자원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라고 모든 국가들이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계화는 막을 수 없는 도도한 흐름이다. 얼마나 경쟁력있는 인재를 길러내느냐가 세계시장에서 우리 자녀들의 일자리를 결정하는 그런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는 분명하다. 교육의 경쟁력을 가장 높일 수 있는 후보를 골라야 한다. 어떤 후보는 경쟁을 무조건 비난하지만 당장은 달콤하게 들릴지 몰라도 우리 자녀들을 낙오자로 만드는 것에 다름아니다. 학교간 경쟁, 교사간 경쟁, 학생간 경쟁없이 교육의 질을 높일 방도는 없다. 최근 미국에서는 병들어가던 교육을 되살린 위싱턴 DC의 교육감 미셀 리가 주목받고 있다. 경쟁과 엄정한 평가를 통해 놀고 먹는 교사, 경쟁력 없는 학교를 과감히 정리한 게 결정적이었다. 이런 용기있고 소신(所信)있는 교육감이 우리에게도 필요하다.
교육감 선거를 직선제로 바꾼 이유는 자명하다. 교육행정에 수요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자는 취지다. 더구나 이것은 우리 자녀들의 미래가 달린 교육에 관한 것이다. 이런 기회를 포기해선 안된다. 오히려 교육행정을 바로 잡고 교육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우리의 권리를 적극 행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후보들의 공약부터 꼼꼼히 살피지 않으면 안된다. 6명의 후보들이 저마다 공약들을 내세우고 TV 합동토론도 했다. 그러나 후보에 따라서는 무조건 교육감 선거에 당선되고 보자는 생각에 인기주의적 공약도 서슴지 않고 내놓고 있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이런 교육 포퓰리즘이다. 특히 교육현장을 이념으로 오염시킬 위험이 있는 후보가 교육감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생각이다.
전 세계가 지금 교육전쟁을 벌이고 있다. 인적자원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라고 모든 국가들이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계화는 막을 수 없는 도도한 흐름이다. 얼마나 경쟁력있는 인재를 길러내느냐가 세계시장에서 우리 자녀들의 일자리를 결정하는 그런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는 분명하다. 교육의 경쟁력을 가장 높일 수 있는 후보를 골라야 한다. 어떤 후보는 경쟁을 무조건 비난하지만 당장은 달콤하게 들릴지 몰라도 우리 자녀들을 낙오자로 만드는 것에 다름아니다. 학교간 경쟁, 교사간 경쟁, 학생간 경쟁없이 교육의 질을 높일 방도는 없다. 최근 미국에서는 병들어가던 교육을 되살린 위싱턴 DC의 교육감 미셀 리가 주목받고 있다. 경쟁과 엄정한 평가를 통해 놀고 먹는 교사, 경쟁력 없는 학교를 과감히 정리한 게 결정적이었다. 이런 용기있고 소신(所信)있는 교육감이 우리에게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