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株 상승세..중대형사 전반적 오름세

제약주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시 30분 현재 KOSPI 의약품업종은 1.66% 상승하고 있어 같은 시간 KOSPI 상승률(0.22%)를 상회하고 있다. 개인은 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가 3억원, 1억원씩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가 8.64% 상승하고 있고, 삼진제약도 5.58% 오르고 있다.

일동제약, 동성제약, 종근당, 영진약품, 유한양행, 중외제약 등 중대형 제약사들이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종근당과 중외제약은 최근 외국인 및 외국계들이 지속적인 '사자'세를 보였왔다. 종근당은 이날도 SG, UBS 등을 통한 매수주문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기관들의 매수세가 꾸준했던 유한양행도 이날 SG를 통한 매수세가 힘을 얻고 있다.

대웅제약, 동아제약,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등 제약 대장주들도 1%대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제약주의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하락하고 있는 종목은 일양약품과 중외제약의 우선주를 비롯해 동화약품, 유나이티드제약, 일성신약 등에 불과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