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지아에셋‥인터넷 자산관리시스템 '무한도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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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연결만 하면 마치 펀드 매니저처럼 자산을 관리해주는 금융 프로그램이 나왔다. 인터넷 자산관리기업 ㈜지아에셋(www.gaeaasset.com)이 최근 선보인 자산관리시스템 '무한도전'이 그것.이 회사 대표인 이석준 박사(사진)와 주준석 선임연구원,MBA출신 신태홍씨 등 'R&D 3인방'이 5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코스피 200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을 대상으로 시장의 추세를 타는'추세 추종형'투자시스템에 따라 각종 선물ㆍ현물의 매매계약을 지원한다.

3000만원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는 잦은 거래횟수에 따른 위험에 대처하도록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 국내 코스피200 지수 및 미국 S&P500,나스닥 등의 증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실시간 시장조사가 가능하며,공식에 입각해 접근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석준 대표는"'무한도전'은 기존 컴퓨터 자동매매시스템의 단점을 극복해 파생시장과 주식시장 등 전산화된 모든 유가증권시장에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지아에셋은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미국에서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에 연구원 1명을 상주시켜 시장상황을 검토 중이다. 이 대표는 "금융시장 접근방법을 디지털로 바꾸는 지식인들이 금융 인프라의 주축이 돼야 세계시장에 대응할 수 있다"며 "금리 이익을 초월한 능동적이고 과학적 접근에 의한 현금자산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