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에코에너지홀딩스 ‥ 대규모 투자유치로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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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기업 ㈜에코에너지홀딩스(대표 송효순 www.ecoenergyholdings.com)가 골드만삭스로부터 2500만달러의 투자자금을 유치하며 사업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에코에너지홀딩스는 골드만삭스의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국내 전역에 폐기물 에너지화사업 및 LFG,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 자원화를 촉진할 신규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1989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바이오가스 산업에서 가장 촉망받는 코스닥상장 업체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50MW급 수도권매립지 매립가스(LFG) 발전소와 3.4MW급 대전 LFG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마산 등에서 다수의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을 벌이고 있으며,최근에는 바이오가스 차량연료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매립가스 포집,발전,정비에 대한 원천기술을 지닌 이 회사는 50MW급 수도권매립지 발전소의 경우 연간 약 2억9000㎥의 매립가스를 포집,연간 약 3억6000만㎾(약 18만 가구 사용분)의 전기를 생산해 한전에 판매하고 있다. 매립가스 포집기술은 국내 매립지의 특성을 감안한 매립가스.침출수 동시 포집기술을 개발해 토착화된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바이오가스 정제기술은 2002년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와 공동으로 PSA공법을 개발해 실용화했다. 또 바이오가스 활용 부분에 대해서는 스웨덴의 SBI(Swedish Biogas International)과 기술제휴를 체결했다. ㈜에코에너지홀딩스는 노즐 및 탈취설비를 수도권 매립지에 공급하면서 악취 가스에 포함된 메탄의 자원화사업에 관심을 기울여 성공한 케이스다.
송효순 대표는 "골드만삭스로부터 유치한 자금과 자체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투자,설계,시공,운영부터 사업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권(CER) 거래까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덴마크의 베스타스가 농기구업체에서 세계최대 풍력발전설비업체로 거듭난 것처럼 세계에서 바이오가스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회사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신재생에너지 기업 ㈜에코에너지홀딩스(대표 송효순 www.ecoenergyholdings.com)가 골드만삭스로부터 2500만달러의 투자자금을 유치하며 사업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에코에너지홀딩스는 골드만삭스의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국내 전역에 폐기물 에너지화사업 및 LFG,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 자원화를 촉진할 신규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1989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바이오가스 산업에서 가장 촉망받는 코스닥상장 업체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50MW급 수도권매립지 매립가스(LFG) 발전소와 3.4MW급 대전 LFG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마산 등에서 다수의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을 벌이고 있으며,최근에는 바이오가스 차량연료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매립가스 포집,발전,정비에 대한 원천기술을 지닌 이 회사는 50MW급 수도권매립지 발전소의 경우 연간 약 2억9000㎥의 매립가스를 포집,연간 약 3억6000만㎾(약 18만 가구 사용분)의 전기를 생산해 한전에 판매하고 있다. 매립가스 포집기술은 국내 매립지의 특성을 감안한 매립가스.침출수 동시 포집기술을 개발해 토착화된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바이오가스 정제기술은 2002년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와 공동으로 PSA공법을 개발해 실용화했다. 또 바이오가스 활용 부분에 대해서는 스웨덴의 SBI(Swedish Biogas International)과 기술제휴를 체결했다. ㈜에코에너지홀딩스는 노즐 및 탈취설비를 수도권 매립지에 공급하면서 악취 가스에 포함된 메탄의 자원화사업에 관심을 기울여 성공한 케이스다.
송효순 대표는 "골드만삭스로부터 유치한 자금과 자체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투자,설계,시공,운영부터 사업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권(CER) 거래까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덴마크의 베스타스가 농기구업체에서 세계최대 풍력발전설비업체로 거듭난 것처럼 세계에서 바이오가스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회사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