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아줌마' 조귀목씨 "수술, 가족 위해 용기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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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MBC TV '닥터스'에 출연했던 조귀목씨는 혈관종으로 '호랑이아줌마'로 불리웠다.
아들을 위해 수술을 결정하고 난 후 그녀의 뒷 이야기가 28일 MBC TV '기분좋은 날'에 다시 방송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세가 되던 해 14살 연상의 정신지체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한 조귀목씨.
아들을 낳고 행복한 삶을 꾸렸지만 거리에 나설때마다 그녀를 향해 쏟아지던 시선은 그녀를 더욱 아프게 했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아들을 위해 얼굴 수술을 결정한 귀목씨. 한 병원의 도움으로 48년동안 삶 전체를 뒤덮었던 검붉은 혈관종을 떼어낼 수 있게 된 귀목씨는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지만 가족을 위해 용기를 내었다.
2번의 대수술 끝에 무사히 수술을 끝낸 그녀는 묵묵히 회복의 시간도 이겨내고 한결 좋아진 얼굴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예전보다 많이 하얗게 변한 그녀의 얼굴에 그녀는 다시 한번 삶에 대한 용기를 얻었다. 28일 아침 방송에서 다시 만난 귀목씨는 예전의 긴 머리에서 짧게 자른 단발머리에 그리고 자신 있는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할머니들과 함께 공동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그녀. 어려운 할머니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많은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아들을 위해 수술을 결정하고 난 후 그녀의 뒷 이야기가 28일 MBC TV '기분좋은 날'에 다시 방송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세가 되던 해 14살 연상의 정신지체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한 조귀목씨.
아들을 낳고 행복한 삶을 꾸렸지만 거리에 나설때마다 그녀를 향해 쏟아지던 시선은 그녀를 더욱 아프게 했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아들을 위해 얼굴 수술을 결정한 귀목씨. 한 병원의 도움으로 48년동안 삶 전체를 뒤덮었던 검붉은 혈관종을 떼어낼 수 있게 된 귀목씨는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지만 가족을 위해 용기를 내었다.
2번의 대수술 끝에 무사히 수술을 끝낸 그녀는 묵묵히 회복의 시간도 이겨내고 한결 좋아진 얼굴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예전보다 많이 하얗게 변한 그녀의 얼굴에 그녀는 다시 한번 삶에 대한 용기를 얻었다. 28일 아침 방송에서 다시 만난 귀목씨는 예전의 긴 머리에서 짧게 자른 단발머리에 그리고 자신 있는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할머니들과 함께 공동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그녀. 어려운 할머니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많은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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