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랠리든 기술적 랠리든 어쨌든 상승 유효 - 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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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29일 최근의 상승 흐름이 안도 랠리의 성격이든 기술적인 상승이든 어쨌든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임정현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물론 외국인 순매도 지속, 삼성전자 등 IT에 대한 우울한 하반기 실적전망, 8조3000억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고 수위의 매수차익잔고 등 상당한 위협요인 등이 여전하고, 전날 1600선 안착에는 실패한 모양새지만 분명 현재 증시분위기는 이전과 달리 그렇게 나쁘지 않아 보인다”는 시각이다. 우선 국제유가가 2주간 15.1% 급락한 데 이어 추가하락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는 데다, 바로미터격인 미국과 중국의 증시가 뚜렷하게 반등에 성공했으며 이후 추가 상승도 엿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단순하게 보더라도 5월 중순 코스피 지수가 1900선에서 이달 중순까지 400P나 후퇴했는데 이제 겨우 100P(25%)정도 만회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봤다.
주간 기준으로도 지난주의 상승은 8주 만의 오름세 전환이었다는 설명이다. 그 만큼 상승에 대한 갈증이 컸던 탓에 이번 랠리가 다소의 부침을 겪더라도 좀 더 전진할 수 있다고 임 애널리스튼 강조했다. 기술적으로도 1600선 부근의 매물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최대 1700선(50%) 부근까지의 반등 가능성은 넉넉히 열어둬야 한다고 보고 있다.
임 애널리스트는 일단 2분기 호실적 발표와 향후 실적전망이 상향 중인 종목군 위주로 대응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임정현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물론 외국인 순매도 지속, 삼성전자 등 IT에 대한 우울한 하반기 실적전망, 8조3000억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고 수위의 매수차익잔고 등 상당한 위협요인 등이 여전하고, 전날 1600선 안착에는 실패한 모양새지만 분명 현재 증시분위기는 이전과 달리 그렇게 나쁘지 않아 보인다”는 시각이다. 우선 국제유가가 2주간 15.1% 급락한 데 이어 추가하락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는 데다, 바로미터격인 미국과 중국의 증시가 뚜렷하게 반등에 성공했으며 이후 추가 상승도 엿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단순하게 보더라도 5월 중순 코스피 지수가 1900선에서 이달 중순까지 400P나 후퇴했는데 이제 겨우 100P(25%)정도 만회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봤다.
주간 기준으로도 지난주의 상승은 8주 만의 오름세 전환이었다는 설명이다. 그 만큼 상승에 대한 갈증이 컸던 탓에 이번 랠리가 다소의 부침을 겪더라도 좀 더 전진할 수 있다고 임 애널리스튼 강조했다. 기술적으로도 1600선 부근의 매물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최대 1700선(50%) 부근까지의 반등 가능성은 넉넉히 열어둬야 한다고 보고 있다.
임 애널리스트는 일단 2분기 호실적 발표와 향후 실적전망이 상향 중인 종목군 위주로 대응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