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株 이틀째 급등..황우석 효과 '톡톡'

바이오주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산성피앤씨, 에스티큐브, 제이콤, 조아제약 등이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장시작과 함께 상한가까지 치솟았던 산성피앤씨는 같은 시간 12.58%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스티큐브는 9.28% 오르고 있다. 제이콤은 8.73%, 조아제약은 6.78%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크로젠, 이지바이오, 인바이오넷, 메디포스트, 쎌바이오텍 등도 1~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황우석 박사의 인간 체세포 배아 연구가 곧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8월2일까지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이 지난해 제출한 관련 연구 승인 신청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이노셀은 같은시간 9.68% 폭락하고 있으며 바이넥스, 크레아젠홀딩스, 크리스탈, 오리엔트, 제넥셀 등도 하락반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