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동국대 출신' 한석규 → '중앙대'로 잘못표기 빈축

'무릎팍도사'가 한석규의 출신학교를 동국대가 아닌 중앙대로 잘못 표기해 빈축을 샀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는 이범수와 강제규 감독의 영화 '쉬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던 중 감독과 출연자들의 출신학교와 관련된 이야기가 이어졌다.이날 방송에서는 쉬리의 감독 및 출연진들의 출신학교를 그래픽과 자막으로 설명하는 과정에 자막에서 한석규의 출신학교를 중앙대로 잘못 표기한 것.

이날 방송에서 이범수는 "나 역시 (영화 '쉬리'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동문들이 너무나 많이 모였다"며 영화 출연을 포기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무릎팍도사' 방송에서는 '영화 쉬리 관계자 출신학교'라는 화면을 통해 강제규 감독, 한석규, 박용우, 공형진, 강성진의 출신학교를 '중앙대'로 표기했다. 그러나 출신학교가 중앙대라고 설명된 한석규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83학번.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잘못된 내용과 자막에 대해서 즉각 정정하길 요구했다.

한편, 이날 이범수가 MBC 예능프로그램 '동거동락'에 출연했을때 가수 유승준이 과거 방송 출연 장면이 전파를 타고 언급됐다는 자체만으로 시청자게시판에 비난의 글이 쏟아졌다. 유승준 방송과 관련해 30일 방송된 MBC '네버엔딩 스토리-성룡편'에도 유승준의 모습이 나올 예정이었으나 비난여론이 일자 제작진은 유승준이 나오는 방송분량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