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株 상승세..실적호조에 외인·기관 '매수'

보험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후 1시48분 현재 KOSPI 보험헙종 지수는 2%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업종 전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개인은 1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억원, 76억원씩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흥국쌍용화재 우선주와 한화손해보험이 6%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부화재, 현대해상, 흥국쌍용화재, 삼성화재 및 우선주 등은 2%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리안리, LIG손해보험, 제일화재, 메리츠화재 등도 1%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롯데손보와 그린손보도 상승세다.

이 같은 상승세는 손보사들이 6월 실적이 양호하게 나왔기 때문.

한화손해보험은 6월 영업이익이 756억800만원으로 전월대비 974.0%, 전년동월대비 1529.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77억원으로 전월대비 0.6% 줄고 전년동월대비 19.1% 늘었다.

동부화재해상보험은 6월 영업이익이 324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2% 늘었고, 매출액은 3860억5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1.9%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