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보험이야기] 자녀보험으로 어학캠프까지

어린 자녀는 금쪽같이 귀한 존재지만 걸어 다니는 '사고뭉치'이기도 하다. 언제 어디서 어떤 사고를 당할지 모른다. 각종 질병에도 쉽게 노출돼 있다. 자녀가 아프면 부모는 정신적 경제적으로도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내 아이를 지켜주는 자녀 보험이 가정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보험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보통 자녀보험은 상해사고와 질병 등 주로 위험보장 기능을 갖췄다. 최근엔 이런 위험보장 기능에 새로운 개념의 교육보장과 미래보장 기능까지 갖춘 보험상품이 나오고 있다. 삼성화재가 내놓은 '삼성 올라이프 글로벌리더스 자녀보험'은 기존의 자녀보험 상품에 어학캠프 서비스를 더한 상품이다.

질병 상해위험을 보장받으면서 자녀를 국내.외 유명 어학캠프에 할인된 가격으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교육전문업체 크레듀와 제휴해 방학 때마다 국내와 호주,필리핀 등지에서 이뤄지는 어학캠프에 10% 할인된 비용(보험 가입 3개월 이후부터)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부양자가 사망할 경우에 대비해 '자립준비자금형' 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도 있다.

기존 상품의 부양자 사망보험금은 생활유지자금(소비성 자금)이었지만 이 상품의 사망보험금은 자녀의 자립준비금 마련을 위한 저축성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즉 부양자 사망보험금의 일부(30~100%)를 자립준비자금으로 예치한 후 필요 시 중도인출해 쓸 수 있으며 만기환급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