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지방서만 1012가구 공급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든 이번 주에는 아파트 분양물량이 크게 줄어 전국 3개 단지에서 총 1012가구가 공급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676가구에 불과하다. 임대주택은 263가구다.

3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과 수도권에서 새로 분양하는 공동주택은 없고 경북 구미,울산 울주군,강원 강릉에서만 분양한다. 우림건설은 경북 구미시 공단2동에서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우림필유'를 내놓는다. 분양가는 3.3㎡(1평)당 529만~710만원 선이다. 울산 울주군 범서읍에서는 휴스콘건설이 '문수산수필아파트'를 분양한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 분양가가 3.3㎡당 평균 840만원 선에 책정됐다.

모델하우스는 SH공사가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1.12.13블록) 분양에 앞서 4일 사이버 모델하우스(www.i-sh.co.kr)를 공개한다. 2지구는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과 가장 가까워 은평뉴타운 안에서도 교통이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