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종, 하반기 스프레드 훼손없다"-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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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6일 철강업종에 대해 수요위축 우려로 최근 관련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하반기 철강과 원재료가격 스프레드는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실적과 직결되는 철강과 원자재 가격간 적절한 격차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박현욱,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날 철강업종 지수가 전일대비 5.3% 빠지는 등 철강수요 위측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세계 경기침체로 판매량은 위축되겠지만 철강과 원자재 가격이 설령 동반 하락해도 스프레드는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급측면 개선을 고려할 경우 하반기에도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이기 때문이란 분석도 내놓았다.
특히 1990년대 중반부터 최근까지 기업 인수.합병(M&A) 노력으로 상위 3개사의 집중도가 북미 51%, EU 40%로, 불황기에 대한 철강업체들의 대응능력이 향상된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이들은 또 "하반기 철근시장이 공급자 우위가 지속될 것이란 점을 고려할 경우 대한제강과 한국철강의 벨류에이션이 커졌다고 판단된다"면서 "당분간 주가는 철강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지만 실적이 견조하다는 점이 확인되면 투자심리는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실적과 직결되는 철강과 원자재 가격간 적절한 격차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박현욱,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날 철강업종 지수가 전일대비 5.3% 빠지는 등 철강수요 위측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세계 경기침체로 판매량은 위축되겠지만 철강과 원자재 가격이 설령 동반 하락해도 스프레드는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급측면 개선을 고려할 경우 하반기에도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이기 때문이란 분석도 내놓았다.
특히 1990년대 중반부터 최근까지 기업 인수.합병(M&A) 노력으로 상위 3개사의 집중도가 북미 51%, EU 40%로, 불황기에 대한 철강업체들의 대응능력이 향상된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이들은 또 "하반기 철근시장이 공급자 우위가 지속될 것이란 점을 고려할 경우 대한제강과 한국철강의 벨류에이션이 커졌다고 판단된다"면서 "당분간 주가는 철강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지만 실적이 견조하다는 점이 확인되면 투자심리는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