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우표 작품 한자리에

한창 휴가 시즌인데요, 피서 계획 아직 않세우신분들은 우표전시회 구경하시면서 머리를 식혀보시는건 어떨까요?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도니 우정사업본부의 우표전시회를 김호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51회를 맞는 '2008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는 170개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병윤씨의 '대조선개항기의 외국우편'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국무총리상은 ‘테마틱우취’ 부문에 출품한 심의석 씨의 ‘자동차, 네 바퀴의 경이로움’과 ‘청소년우취’ 부문에 출품한 정소정 양의 ‘어린이를 위하여’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표전시뿐 아니라 다채로운 특별관이 운영됐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60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건국 60년 특별관은 우표를 통해 역사를 10년 단위로 재조명했다. 특히 독도우표, 백두산우표, 고지도우표, 고구려우표와 광복절에 발행될 건국 60년 기념우표가 전시돼 한국인의 긍지를 느낄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한편 오늘 개막식에는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 1 차관과 정경원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권영수 한국우취연합회장, 우기종 건국60년기념사업추진기획단장, 한국조폐공사,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 관람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늘부터 11일까지 닷새 간의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COEX) 태평양홀에서 개최됩니다. WOWTV-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