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송도에 '신주거문화'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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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 신개념의 오피스텔이 들어섭니다. 유럽의 베니스, 미국 웨스트팜비치에서 볼 수 있었던 수로와 문화공간이 어우러지는 도시공간이 송도에 만들어집니다.
이주은 기자입니다.
길이 780m에 달하는 스트리트형 단지.
단지 중앙에는 폭 5m, 길이 540m의 물길이 흐릅니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의 업무단지와 주거단지 접점인 D1~4블록에 신개념의 오피스텔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01:02:57~01:03:16
“유럽에 가면 수로를 따라 상업과 문화시설이 어우러지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송도국제업무단지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이런 새로운 주거개념을 도입해 건립할 계획입니다."
포스코건설은 무엇보다 롯본기힐스와 송도국제업무단지 마스터플랜을 설계한 건축회사 KPF가 1년 6개월여에 거쳐 마스터플랜을 계획하는 등 설계에 초점을 뒀단 설명입니다.
건물 높낮이와 입면에 변화를 줘 스카이라인을 다양하게 하고, 외관도 목재와 알루미늄, 유리를 혼재해 색다른 풍경을 연출합니다.
커낼워크는 지하1~2층, 지상 5층 규로모 총 8개동 445실로 구성되고 지상 1,2층에는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섭니다.
상업시설이 오피스텔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상업시설 분양계획과 운영은 송도 컨벤션센터와 65층 트레이드 타워 지구 상업시설을 총괄하는 미국 터브만 회사에게 맡길 생각입니다.
오피스텔은 규모 83~270㎡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850만원 선입니다.
지난 2001년부터 게일인터네셔날과 합작으로 송도국제도시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경제자유구역에 걸맞는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01:08:40~01:09:02
“당초 우리 정부가 대내외적으로 약속했던 부분들이 조금만 더 지원된다면 저희가 국민여러분께 약속드린대로 2014년 쯤에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운, 또 외국인들이 와서도 정말 살고 싶어하는 그런 명품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동북아 비즈니스 핵심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시작된 인천경제자유구역 사업.
아직까지 각종 규제 속에 외국인투자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달초 송도컨벤시아를 비롯해 커낼시티 등 송도 개발 그림이 하나씩 완성되고 있습니다.
WOW TV-NEWS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