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인천내항, 복합해양공간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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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관광 중심의 복합해양공간으로 개발됩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천이 내항과 월미도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재개발에 들어갑니다.
먼저 인천 내항 일대는 호주의 시드니와 같은 레저 관광 특화 지역으로 거듭납니다.
내항 개발의 기본 컨셉은 도심속의 신도심, 해양관광산업의 중심지, 명품 친수문화공간.
이와 함께 업무와 상업, 주거단지 등 공공성을 높여서 지역주민들의 삶을 질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와 국토부, 인천해양청, 인천항만공사 등의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도 구성됩니다.
월미도의 도심형 관광 모노레일 설치는 인천만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도심형 모노레일로 정류장에서 내리지 않고 인천 곳곳으로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실내 물놀이공간과 해수를 이용한 미용센터, 친수공원과 해상 박물관도 들어섭니다.
서해 바다를 보며 운동할 수 있는 스포츠센터와 복합문화센터 등도 인천 내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매력입니다.
지난 1911년 이후 우리나라 수출입화물 운송의 핵심에 섰던 인천 내항. 앞으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변 도시, 해양레포츠의 메카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