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코오롱, 공개매수 완료로 유동성 부족..중립↓-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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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8일 FnC코오롱에 대해 코오롱의 공개매수 완료로 유동성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2만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희승 연구원은 "코오롱은 지난달 21일부터 8월11일까지 실시한 공개매수를 통해 FnC코오롱 지분을 88.63%획득했다"며 "이로써 특수관계인 포함 최대주주 지분률은 92.28%로 상승했고 나머지 기타 지분율은 7.72%에 불과하게 됐다"고 밝혔다.강 연구원은 "공개매수를 완료한 코오롱은 향후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발표를 하고 있지 않지만 코오롱과 FnC코오롱간 합병 가능성이 열려 있고 중장기적으로 코오롱 지주사 전환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개매수 성공으로 코오롱의 보유지분율이 88.63%까지 상승함에 따라 특수관계인과 자사주를 제외한 FnC코오롱의 유동주식수가 92만6503주로 감소해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으며, 의류경기가 둔화되고 경쟁이 심화되는 비우호적 영업환경 가운데 FnC코오롱의 실적을 꾸준히 개선시킬 만한 코오롱의 경영 능력에 대한 신뢰감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희승 연구원은 "코오롱은 지난달 21일부터 8월11일까지 실시한 공개매수를 통해 FnC코오롱 지분을 88.63%획득했다"며 "이로써 특수관계인 포함 최대주주 지분률은 92.28%로 상승했고 나머지 기타 지분율은 7.72%에 불과하게 됐다"고 밝혔다.강 연구원은 "공개매수를 완료한 코오롱은 향후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발표를 하고 있지 않지만 코오롱과 FnC코오롱간 합병 가능성이 열려 있고 중장기적으로 코오롱 지주사 전환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개매수 성공으로 코오롱의 보유지분율이 88.63%까지 상승함에 따라 특수관계인과 자사주를 제외한 FnC코오롱의 유동주식수가 92만6503주로 감소해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으며, 의류경기가 둔화되고 경쟁이 심화되는 비우호적 영업환경 가운데 FnC코오롱의 실적을 꾸준히 개선시킬 만한 코오롱의 경영 능력에 대한 신뢰감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