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 "이르면 이달말 손실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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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코스피200 종목과 현금거래에 한해 주식투자자들이 손실을 볼 경우 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적용합니다.
이형승 IBK증권 부사장은 "고객의 우량주 거래를 유도하고 불필요한 매매를 지양한다는 뜻에서 수수료 면제를 제한적으로 적용하겠다"며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아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는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사장은 수수료 과당 경쟁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대해 "현재 수수료는 업계 최저수수료보다 6배 이상 높다"며 단순히 최저가격을 통한 수수료 경쟁은 하지 않겠다고 해명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