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하락..코스닥 반등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77포인트(0.24%) 하락한 1536.94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반등했지만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상승세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억원, 60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이 662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80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55만8000원으로 0.36% 하락, 6일째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다른 대형 IT주도 내림세다. 포스코, 한국전력, 우리금융, 외환은행, LG화학은 상승 중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4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현재 507.13으로 2.25포인트(0.45%) 상승하고 있다.

다음이 40억원 규모의 세금을 추징당했다고 밝혀 2.51% 떨어지고 있다. NHN은 1.85% 오르며 나흘만에 상승 반전을 시도 중이다. 메가스터디, 동서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정부의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서호전기, 동우 등 새만금사업 관련주와 특수건설, 홈센타 등 대운하주가 들썩이고 있다. 디지털월드는 전기ㆍ소방ㆍ건설업체 인수로 신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혀 약 7% 급등하고 있다.

굿이엠지가 주가급락 사유가 없다고 밝혔지만 13% 가까이 떨어졌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