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사망 …최강칠우 종방연 마치고 오토바이 사고로 숨져


큰 인기를 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그리고 19일 종영한 KBS '최강칠우'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던 모델 겸 배우 이언이 짧은 생을 마감했다.

21일 새벽 1시30분쯤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언은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주인공 고은찬(윤은혜 분)의 동생을 쫓아다니는 엉뚱보이로 활약하는 '황민엽'으로 분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얼마전 막을 내린 KBS 드라마 '최강칠우'에서는 소현세자의 청나라시절 호위무사로 자객단에 세번째로 합류한 '자자'로 분해 열연했다.

서울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이언의 사망과 관련, 브리핑에서 소속사 에이팀의 이용 부장은 "사건 경위서를 바탕으로 전하면, 21일 오전 1시 30분 경 모델 겸 탤런트 이언이 이태원에서 한남대로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일차선으로 차선 변경 시도,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이언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이언 미니홈피에는 애도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순천향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김재욱, 유아인, 윤은혜 등 수많은 연예인들과 지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고를 당한 21일은 강남에 있는 클럽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던 터라 더 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